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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 가라사대 변해라. 그렇지 않으면 변화당할 것이다.”      

 

여러분솔개의 변신에 관한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살다 보면, 생활터전의 환경이 변하거나 자신의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변화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오늘은 솔개의 목숨을 건 과감한 변신을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삶의 지혜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사업을 하다가 망해서 개인파산을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엄청난 고통을 받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회사에서 부하였던 후배가 자신의 상사가 되는 경우가 가끔 발생합니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기치 않은 불의의 사고를 당해 신체에 변화가 생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엄청난 상실감을 느낍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삼성장학회에서 미국 영국 독일 등 글로벌 해외대학에 유학하고 있는 1,000여 명의 석박사과정 장학생들을 지원하다 보면 예상치 못했던 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지도교수가 갑자기 사망해서 교수를 바꿔야 하는 경우도 생기고,  연구실이 갑자기 없어져서 새로운 연구실을 찾아야 하는 경우도 생기고, 전공 학과가 갑자기 폐지되어서 전공을 바꿔야 하는 경우도 생기고, 지도교수가 갑자기 다른 나라 학교로 전직해서 유학 국가를 바꿔야 하는 경우 등 다양한 문제가 생깁니다.

 

이런 경우, 장학생들은 변화된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장학생들은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리게 됩니다. 개인 사정에 따라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할지, 아니면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학업을 계속할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럴 경우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변화에 잘 적응하기를 바라면서 제가 들려준 조언 중 하나가 바로 솔개의 변신이야기입니다.      

 

솔개는 오래 장수하는 조류(鳥類)로 알려져 있습니다. 솔개는 최대 80세까지 살 수 있는데요, 이렇게 장수하려면  40세가 되었을 때 매우 고통스럽고 중요한 결심을 해야 합니다.     

 

솔개는 약 40세가 되면 발톱이 무뎌지고 노화하여 사냥감을 효과적으로 잡아챌 수 없게 됩니다. 부리도 길게 자라고 구부러져 가슴에 닿을 정도가 되고, 깃털도 짙고 두껍게 자라 날개가 무겁게 되어 하늘로 날아오르기 조차 힘들어지게 됩니다. 이때가 되면 솔개에게는 두 가지 선택이 있을 뿐입니다. 그대로 40년의 생을 마치고 죽는 날을 기다리든가, 아니면 약 반년에 걸친 매우 고통스러운 변신을 선택해서 인내하면서 변화 과정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변신의 길을 선택한 솔개는 먼저 바위 산 정상부근으로 높이 날아올라 그곳에 둥지를 짓고 머물며 고통스러운 변신을 시작합니다. 먼저 사냥 능력을 상실한 부리로 바위를 쪼아 부리가 깨지고 빠지게 만듭니다. 그러면 서서히 새로운 부리가 돋아납니다. 그러면 새로운 부리로 낡은 발톱을 하나하나 뽑아냅니다. 낡은 발톱을 뽑아버려야 새로운 발톱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새로 발톱이 돋아나면, 이번에는 무거워진 날개의 깃털을 하나하나 뽑아냅니다. 그러면 그 자리에 가볍고 새로운 깃털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어렵고 힘든 사투를 겪고 나면 약 반년이 지나 솔개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힘차게 하늘로 날아올라 40년의 삶을 추가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솔개가 변하기 위해 자신의 부리를 부수고 발톱과 깃털을 뽑아내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고통을 참아내고 변화했듯이, 사람도 변화의 시기가 찾아오면 변신을 위한 고통을 인내하며 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새롭게 무언가를 시도하려면 먼저 변해야 합니다. 자신이 변하지 않고 외부 환경이 변하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소극적이고 나약한 선택입니다. 중대한 선택을 해야 하는 변화의 갈림길에 놓였을 때는 용기 있는 결정을 해야 합니다. 용기 있는 선택을 하고 과감하게 변화했을 때 인생이 달라지고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변화 앞에 주저하기보다는 용기를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강제로 변화당하기 전에 스스로 변해야 합니다.    

 

솔개가 알려줍니다. "Change or you will be Changed. 변해라. 그렇지 않으면 변화당할 것이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말이 있습니다타인에 의해 자존심을 구기며 수동적으로 변화되기보다는, 자신이 먼저 변화를 선택해서 용기를 가지고 능동적으로 변하는 멋진 인생 누리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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