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수화물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저항성 전분의 매력탄수화물은 오랫동안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적’처럼 여겨져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탄수화물에도 ‘선한’ 성질이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저항성 전분(Resistant Starch)’이다. 이 성분은 이름 그대로 소화 효소의 분해에 ‘저항’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소장에서 바로 흡수되지 않고 대장까지 도달하게 된다. 일반 전분과 달리 저항성 전분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며, 발효 과정에서 건강에 유익한 짧은 사슬 지방산을 만들어내 우리 몸에 다양한 긍정적 영향을 준다. 쉽게 말하면, 저항성 전분은 전분이지만 ‘식이섬유처럼’ 작용하는 특별한 탄수화물인 셈이다. 저항성 전분의 가장 큰 장점은 혈당을 천천히 올려준다는 점이다..

고당도 식단의 위험성과 유방암 연관성유방암 전문의 리즈 오리어던 박사는 자신의 유방암 투병 경험을 통해 고당도 식단이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특히 아침에 설탕이 많이 들어간 시리얼을 습관적으로 먹었던 것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회고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 식사로 선택하는 시리얼은 편리하긴 하지만, 대부분의 제품은 고당도이며 정제된 탄수화물이 주성분입니다. 이런 식단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며, 체내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단지 일시적인 에너지 불균형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암세포가 자라기 쉬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16년 하버드 공공보건대학원의 연구에서도 고당도 식단과 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