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분 섭취보다 중요한 피부 보습의 핵심은 ‘장벽 유지’“물 많이 마시면 피부도 촉촉해진다”는 말은 오랫동안 널리 알려진 상식처럼 여겨졌지만, 피부과 전문의들의 의견은 다르다. 실제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단순히 수분 섭취량이 아니라, 피부의 보습 기능을 책임지는 ‘보호 장벽’을 얼마나 잘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다. 인체가 탈수 상태일 때는 물을 마시는 것이 피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평상시 충분한 수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 물을 추가로 더 마신다고 해서 피부가 직접적으로 촉촉해지는 것은 아니다. 이는 마신 물이 곧바로 피부에 전달되지 않으며, 인체는 먼저 심장, 뇌, 간, 신장 등 주요 장기에 수분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기 때문이다. 피부의 촉촉함을 결정짓는 요소는 바로 표..
건강
2025. 4. 1.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