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랫폼 기술로 세계를 열다: 에이비엘바이오와 알테오젠의 사례최근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기술이전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그 중심에는 에이비엘바이오와 알테오젠이 있다. 이들은 단순히 신약 후보 물질을 넘어서,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 기술'을 수출하는 데 성공하며 세계 제약 산업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영국 GSK와 4조 원이 넘는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할 수 있는 ‘그랩바디-B’ 기술을 수출했다. 이는 IGF1R 수용체를 타깃으로 해 혈액-뇌 장벽을 보다 효과적으로 통과할 수 있게 만든 기술로, 기존 TfR 기반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뇌에 전달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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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8.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