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수화물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저항성 전분의 매력탄수화물은 오랫동안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적’처럼 여겨져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탄수화물에도 ‘선한’ 성질이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저항성 전분(Resistant Starch)’이다. 이 성분은 이름 그대로 소화 효소의 분해에 ‘저항’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소장에서 바로 흡수되지 않고 대장까지 도달하게 된다. 일반 전분과 달리 저항성 전분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며, 발효 과정에서 건강에 유익한 짧은 사슬 지방산을 만들어내 우리 몸에 다양한 긍정적 영향을 준다. 쉽게 말하면, 저항성 전분은 전분이지만 ‘식이섬유처럼’ 작용하는 특별한 탄수화물인 셈이다. 저항성 전분의 가장 큰 장점은 혈당을 천천히 올려준다는 점이다..
건강
2025. 3. 30.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