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상성 뇌손상이 남기는 장기적 위험,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외상성 뇌손상은 단순히 일시적인 충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몇 년이 지나도 뇌 건강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의학적 상태다. 특히 교통사고나 낙상, 운동 중 사고로 머리에 충격을 받은 경험이 있다면, 외견상 아무 이상이 없어 보여도 뇌 속에서는 미세한 손상이나 염증 반응이 진행되고 있을 수 있다.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18세에서 49세 사이의 외상성 뇌손상 경험자는 일반인보다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무려 1.89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겉보기에 건강해 보이는 청년층에서도 뇌졸중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매우 주목해야 할 결과다. 해당 연구는 단기간이 아닌 7년 이상 장기 추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
건강
2025. 4. 3. 13:16